[공시분석] 백산, 합성피혁 높은 시장점유율 자랑...나이키 주가와 동조화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09: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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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백산 홈페이지)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7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숙원 사업인 상법 382조 3항을 개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 정책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떠오른다. 백산은 최근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다. 백산은 과거에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곤 했다.

백산은 자사주 24만8033주를 10일 소각한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 종가인 1만5590원 기준으로 소각 규모는 약 38억7000만원이다. 

 

(사진=구글)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백산은 합성피혁 부문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면서 “현재 한국의 시화공단·부산, 인도네시아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다. 스포츠용 신발, 전자제품 케이스용, 차량 내장재용 등으로 쓰인다”고 덧붙였다.


(사진=타키온월드)

이중 스포츠 신발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 비중이 높아서 백산과 나이키의 주가는 동조화를 보인다.

타키온월드가 집계한 백산의 자사주 취득과 소각 내역을 보면 지난 21년 4월 이후로 총 9번의 자사주 취득이 있었다.

때문에 증권가는 백산을 ‘자사주 맛집’, 주주친화 기업으로 분류한다. 백산의 목표주가로 신한투자증권이 2만원(5월 14일)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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