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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농심)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농심(004370)의 1분기 실적이 컨세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농심의 1분기 매출액은 91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하고,영업이익은 668억 원으로 4.9% 늘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사업은 면과 스낵이 골고루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사업 중 북미는 전년동기의 높은 기저 탓에 중국 또한 유통망 변경 과정 중에 있어 성장률이 둔화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법인은 매출액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북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매운맛을 즐겨먹는 히스패닉 인구 공략에 성공한다면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 인지도를 기반으로 남미 시장 진출 또한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북미 이외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에 향후 해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강은지 연구원은 "해외 성과 확인에 따라 주가는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