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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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경하이테크 홈페이지)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20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세경하이테크가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세경하이테크는 보통주 33만3333주를 올 12월 17일까지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취득이 완료되면 모두 소각한다. 17일 종가인 6000원 기준으로 취득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세경하이테크는 중소형 정보기술(IT) 기기의 디스플레이 및 기구물에 탑재되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 및 판매하는 필름 전문기업”이라면서 “코스닥 시장에는 2019년 7월30일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시가 알려진 19일 세경하이테크는 2.82% 오른 6200원에 마감했다(한국거래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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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세경하이테크는 19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은 -29.94%로 저조하다.
조호진 대표는 “같은 스마트폰 부품기업인 KH바텍의 30.91%와도 대조된다”면서 “저조한 수익률은 부진한 실적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세경하이테크의 목표주가로 흥국증권은 8800원(5월 20일)으로, 메리츠증권은 1만원(5월 16일)으로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