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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무성)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일본, 미국, 필리핀 3개국이 루손 섬을 거점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1일 전했다. 이들 국가는 2024년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루손 경제 회랑’ 설립과 주요 인프라 투자에 합의한 데 이어, 경제 안보 분야에서도 연계를 넓히는 모습이다.
미·일·필 정부는 오는 9월 루손에서 투자 포럼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포럼은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의 상담 창구 역할을 하며, 연 1회 정기 개최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현지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참여를 모집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협력 범위는 에너지 산업으로도 확대된다. 일본과 미국은 루손 섬의 거점에서 AI와 반도체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은 루손 내 약 16제곱킬로미터 부지에 AI 산업을 유치하는 ‘경제 안보 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본 측은 자국 AI 기업의 해당 구역 진출을 독려하고, 미국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위성 산업과 데이터센터 등 연관 산업을 끌어들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지난 28일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안보 협력에 이어, 3개국이 경제 안보에서도 공조를 넓히는 흐름이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