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 분양 물량 전년 대비 급감, 정부 대책 기대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09: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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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지방 주택시장 미분양 사태 등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택 인허가와 착공, 분양 물량이 모두 급감했다.

1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방의 주택 인허가와 착공, 분양 물량이 모두 전년 대비 급감했다.

 

특히 수요가 뒷받침되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물량 감소폭이 컸다는 분석이다.

올해 1~7월까지 수도권 주택 인허가 실적은 8만3838호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 인허가는 7만733호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

착공 실적도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7만6339호로 집계됐지만, 지방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줄어든 4만8208호를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 누적 분양 실적은 5만2925호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에 그쳤지만, 지방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44.7% 급감한 3만7792호로 집계되는 등 특히 분양 실적 면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됐다. 

미분양 주택은 7월 말 기준 지방에 78.7%가 쌓여 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의 지방 비중은 83.5%에 달한다.

이에 정부는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구입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고,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방의 공급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향후 미분양 물량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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