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 알테오젠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1위 선정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09: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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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브랜드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뒤이어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산출한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알테오젠이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 =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산출한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알테오젠이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와 세계시장 트렌드를 상징하는 'W랭킹'을 선정하는 빅데이터 평가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 한 달간의 온라인 빅데이터 888만 2273건을 분석한 결과다. K-브랜드지수는 퍼블릭, 트렌드, 미디어, 소셜, 긍정, 부정, 활성화, 커뮤니티 인덱스 등 다양한 지표의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된다.

 

알테오젠에 이어 셀트리온이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유한양행, 종근당, 삼천당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셀리드, 에이치엘비 순으로 나타났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올해 상반기 미국의 관세 정책과 약가 인하 정책 등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최근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성과 등을 계기로 리스크 해소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대웅제약이 상위 10개 기업에서 탈락하고 셀리드가 새롭게 진입한 점이 주목할 만한 변화로 꼽혔다. 한 대표는 "제약·바이오 상장사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브랜드지수는 기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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