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14골 압도적 승리...김민재 완장 차고 '깜짝 등장'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0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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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뮌헨 SNS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독일의 축구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2024-2025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거침없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독일 테게른제에서 열린 FC 로타흐-에게른과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마티스 텔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14골을 기록하며 상대 팀에게 1골만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뱅상 콩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진행된 친선전으로, 김민재와 일본 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호흡을 맞추며 수비진의 안정감도 과시하였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점은 후반전부터 교체 출전한 '철기둥'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찬 모습이 경기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는 것이다. 콩파니 감독은 젊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후반전에 여러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김민재에게 리더십 역할까지 맡겼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사인회를 가진 김민재의 모습도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는 클럽의 SNS를 통해 공개되어 그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지난해 같은 상대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도 27-0으로 승리한 바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역시 전·후반 각각 7골씩 넣으멤 화려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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