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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렉시티.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200억 달러(약 27조 원) 기업가치로 신규 자금 조달을 확정했다.
10일(현지시간)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2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정을 확보했다.
퍼플렉서티는 지난 8월 알파벳의 크롬 브라우저 인수를 위해 345억 달러에 달하는 전액 현금 공개 인수 제안을 제시했다.
이는 자사 기업가치보다 훨씬 높은 규모였다.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퍼플렉서티는 사용자를 대신해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브라우저 '코멧'을 운영 중이다.
만약 크롬 인수에 성공했다면,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브라우저 시장을 기반으로 오픈AI 등 경쟁사와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었을 것으로 평가된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