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0일 수출, 조업일수 탓에 7.8%↓…대미 수출 24.7% 감소

김교식 / 기사승인 : 2025-10-21 10:08:49
  • -
  • +
  • 인쇄
부산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이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 넘게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은 301억5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25억7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0.5일로 지난해(12.5일)보다 이틀이 적었다.

이러한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26억2000만 달러) 대비 9.7%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인 반도체 수출이 20.2%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석유제품(10.9%)과 선박(11.7%)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승용차(-25.0%)와 무선통신기기(-17.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58.1%), 홍콩(4.9%), 싱가포르(5.3%)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그러나 주요 교역국인 중국(-9.2%)과 미국(-24.7%), 그리고 베트남(-10.0%)을 향한 수출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3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3%(7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원유(12.6%), 승용차(41.7%) 등의 수입이 늘고, 가스(-35.0%)와 기계류(-2.3%)는 줄었다.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 많아지면서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2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ntaro@alphabiz.co.kr)

주요기사

인터넷은행 전산사고 5년간 163건…전산운용비 늘려도 사고 반복2026.03.20
'부동산 PF 부실 정리' 저축은행, 2년 적자 털고 흑자 전환…상호금융은 뒷걸음2026.03.20
국민연금, 고려아연 최윤범 연임에 '기권표'…사실상 제동2026.03.20
카카오뱅크, 17일 접속 장애 원인 2시간 만에 뒤늦게 파악…복구 중 또 '먹통'2026.03.20
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지분 1.5조 매각…금산법 리스크 선제 대응2026.03.20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