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푸른하늘 대표, 광동제약·삼양패키징 3사 협력 강화...'친환경 라벨' 개발 MOU 체결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0:16:00
  • -
  • +
  • 인쇄
(사진=푸른하늘)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경기도 과천시의 광동과천타워에서 ㈜푸른하늘, 광동제약㈜, ㈜삼양패키징이 친환경 라벨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협약식에는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를 비롯해 ▲오형석 광동제약 F&B 마케팅부문장 ▲윤광석 삼양패키징 PU장이 참석했다.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는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기술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이라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라벨을 제거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푸른하늘이 보유한 특허 기술인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 및 이를 포함하는 용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기술은 기존 PET병에 사용되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전환하고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함께 분리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이는 소비자가 보다 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기술은 지난 2023년 환경부 주최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푸른하늘은 원천 특허기술을 제공하고, 광동제약은 해당 기술의 사업화와 시장 적용에 대한 컨설팅을 맡는다.

삼양패키징은 생산성 검토 및 제품화 과정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주요기사

삼성전자, IFA 2025서 혁신상 26개 수상2025.09.06
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中 허가 획득2025.09.06
포스코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도출…조합원 찬반투표 앞둬2025.09.06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 논란…”결국 소비자에 책임 전가”2025.09.05
관악구 피자집 살인, '피자먹다' 본사·가맹점 간 갈등이 불렀나2025.09.0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