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시회에 취재진을 파견해 현장의 소식을 생동감 있고, 신속히 독자들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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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지선 특파원) |
[알파경제=(바르셀로나) 김지선 특파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4’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1위 통신사 이앤(e&)그룹이 공개한 아메카는 지난 2022년 첫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특히 인간처럼 기분에 따라 표정을 짓고, 지능 높은 대화까지 가능하다. 인간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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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지선 특파원) |
아메카는 가장 행복했던 날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내가 활성화가 됐던 날”이라고 대답했다. 또 “인생을 처음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회색 피부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의 다양한 질문에 재치 있게 답변했다. 아메카는 지나가는 어린 아이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다.
아메카 머리 속에는 17개의 모터가 탑재됐다. 세밀한 표정이나 행동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운영체제는 제작사인 엔지니어드 아츠에서 자체 개발한 ‘트리티움(Tritium)’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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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지선 특파원)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를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다국어 설정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와 SW 모두 모듈식으로 구성돼 있어 업그레이드가 쉽고, 팔 또는 머리만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도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