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적자에도 ESS 성장세 주목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1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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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GM 합작(JV) 공장이 오는 6월부터 재가동될 예정임에 따라 분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6조55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0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소형 배터리 부문이 선도 전기차 업체향 판매 호조로 선방했으나, 자동차 부문은 합작 관계 청산 과정에서의 비용 집행 등으로 인해 약 495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AMPC) 혜택으로 1897억원을 확보하며 적자 폭을 일부 상쇄했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는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북미 ESS 생산 능력을 기존 30GWh에서 58GWh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내년 북미 ESS 수요가 135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현지 설비 확보를 통해 2027년에는 시장 점유율을 43%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미국 내 선도 전기차 업체 내에서의 배터리 점유율 반등도 긍정적인 신호다. 2024년 23%까지 하락했던 점유율은 올해 초 30%까지 회복된 반면, 경쟁사인 CATL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ESS 사업에서 선제적으로 확보한 현지 생산설비를 활용하여 경쟁사 대비 빠른 속도의 수주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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