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솔라나 재단과 STO 기반 디지털 자본시장 구축 협력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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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금융과 퍼블릭 블록체인 결합 모색
(사진= DB증권)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DB증권은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과 토큰증권(STO) 기반 디지털 자본시장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도권 자본시장 규제에 부합하는 STO 구조와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STO 구조를 병행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DB증권은 제도권 증권사로서의 금융 구조화 역량과 솔라나 재단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자본시장 사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외 STO 기초자산을 공동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 구조화를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자본시장법과 관련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STO 발행 및 사후관리 구조를 검토하고, 해외에서는 솔라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STO 발행·공모·유통 구조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제도권 증권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토큰 관리 시스템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술 검토와 함께, STO 및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정책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도 진행한다.

​현재 DB증권은 다양한 유형의 실물 및 수익형 자산을 중심으로 STO 기초자산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IB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구조화, 자금조달, 투자자 모집까지 연계되는 상품화 체계를 구축 중이며, 실제 시장에서 유통 가능한 STO 상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DB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솔라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히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증권은 오는 11일 홍콩에서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 ‘Solana Accelerate APAC’에 참석해 솔라나와의 STO 협업 방향과 사업 구조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금융기관, 개발자, 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DB증권은 국내 제도권 금융기관 관점에서의 STO 구조와 규제 친화적 사업 모델을 공유하고 해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 신사업추진팀장은 “토큰증권은 기존 자본시장 제도 안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증권의 발행 및 유통 방식을 고도화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이미 IB 조직과 연계해 기초자산 발굴과 금융 구조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제도권에 부합하는 현실성 있는 상품을, 해외에서는 솔라나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업 구조를 검토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산 솔라나 재단 한국 대표는 “STO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제도권 금융과 결합하는 대표적인 활용 영역”이라며, “DB증권과 함께 한국 자본시장 환경에 적합한 기술 구조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B증권은 디지털자산 신사업추진팀을 중심으로 향후 관련 법·제도 정비 일정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STO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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