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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동원F&B(049770)가 참치어가 하락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1분기 선망 참치어가는 톤당 1420달러로 전년 대비 20% 하락했다. 최근 참치어가는 2021년 1380달러, 2022년 1690달러, 2023년 1860달러 수준이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연간 참치 매입액은 약 22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올해 참치어가 하락으로 약 300~400억원 원가개선이 기대 돼 참치 투입 래깅 시점을 감안시 올해 1분기 실적부터 원가 개선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최근 1년 간 참치어가 상승 요인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참치 원어 서식지 이동에 따른 어획 부진이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어획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물량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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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교보증권) |
교보증권에 따르면, 동원 F&B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견조한 선물세트 판매 및 원가 하락으로 호실적이 전망된다는 평가다.
권우정 연구원은 "올해 참치어가 하락으로 원가 개선 흐름이 긍정적"이라며 "참치 외 전반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세와 식자재 부문의 디마케팅을 통한 수익성 개선 흐름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