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토스 카드 발급 트렌드 ‘적립·해외’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1:12:21
  • -
  • +
  • 인쇄
토스가 꼽은 올해 상반기 카드 발급 트렌드 ‘적립ᐧ해외’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올해 상반기 카드 발급의 주요 키워드는 '적립'과 '해외'로 꼽혔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누적 카드 발급 200만 장을 돌파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카드의 주요 키워드 등을 정리해 22일 발표했다.

우선 카드 비교 메뉴인 ‘카드 직접 찾기’에서 사용자들은 실속 있는 카테고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약 70% 이상은 할인보다는 즉각적으로 보상이 만족감으로 이어지는 ‘적립’을 주로 선택했고, 연회비는 1만 원 미만, 최소 결제 조건은 30만 원 미만을 선호했다. 

혜택은 해외에 집중하면서 가성비를 따지고 해외 여행에 대한 보상 받을 수 있는 것을 주로 찾았는데, 이는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라 2025년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7.4%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점과 연결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토스 신한카드 Mr.Life’ 신용카드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가 가장 많이 발급됐다. 특히 ‘토스 신한카드 Mr.Life’는 연령대별 신청 분포가 고르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신용카드는 현대카드M, 롯데카드LOCA LIKIT, 체크카드는 KB국민 토심이 첵첵 체크카드, KB국민 노리2 Play 순으로 많이 발급됐다. 

토스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알뜰한 소비부터 해외 여행까지,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실속 있는 혜택을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주요기사

월급 300만원으로 2년만에 1억 만들기. 어떻게 하면 될까? [알쓸차근: 월급탈출 인생수정]2025.09.05
네이버·토스·카카오에서 실손 보험보험 청구 한번에 가능해진다2025.09.05
[마감] 코스피, 美고용지표 경계감 속 3200대 제자리걸음2025.09.05
서울 집값 소폭 상승세 지속..공급대책 발표 주시2025.09.05
서울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 2천만 원 첫 돌파..'국평 17억'2025.09.0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