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중동향 선적 차질로 매출 인식 지연 가능성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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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중동향 선적 차질로 인해 매출 인식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매출 인식 시점의 문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실적 훼손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증권은 26일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종합 물류·유통기업으로 육상 및 해상 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만 물류 부문 내 중동향 물량은 연간 약 100억원 규모의 현대모비스 A/S 부품 운송에 국한되어 있어,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PCTC 사업의 경우 중동향 물량 비중은 글로벌 전체 물량의 약 10% 수준으로 추정되며, 현대글로비스 역시 유사한 수준의 익스포저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즉, 현재 중동향 선적 차질로 인해 월 약 330억원 규모의 매출 인식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대글로비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마건우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물량 소멸이 아닌 이연 효과에 가까우며, 최종 수요가 유지되는 한 매출 인식 시점의 문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실적 훼손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며 "전쟁 장기화로 중동향 물량 운송이 제약되더라도, 현재 PCTC의 타 노선은 여전히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므로 선복을 다른 노선에 재배치할 가능성도 충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주력 사업인 PCTC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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