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강력 법적 대응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3: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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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사설서버 4곳 운영자 계좌 가압류 인용…손배소도 병행
엔씨소프트 R&D센터 (사진=엔씨소프트)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확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사설서버를 운영해 온 4개 조직 운영진의 계좌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내린 가압류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이 된 서버는 러브, 해골, 번개, 오라 서버 등 총 4곳이다.

​사설서버 운영진들은 리니지의 지식재산권을 무단 도용해 서버를 구축한 뒤 이용자들에게 게임 재화 환전과 아이템 거래를 유도하며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들이 정상적인 게임 운영을 방해해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고 보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법원은 엔씨소프트 측이 제시한 손해배상 청구권의 근거가 충분하며 향후 배상을 받기 위해 자산을 동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 가압류를 결정했다.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은 리니지의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무단으로 도용하고 변조해 지속적으로 불법 유통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

이 과정에서 게임 재화 환전과 아이템 거래 등을 통해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해당 서버들은 불법 사설서버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이용자들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들로, 불법 수익을 거두고 비정상적인 운영으로 이용자들과 게임사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민사상 조치 외에도 형사 고소를 포함한 다방면의 법적 대응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강경한 법적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0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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