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6758 JP) S.RIDE, 요코하마서 자율주행 실증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3-23 1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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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라이드)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소니 그룹 산하의 배차 플랫폼 기업 S.RIDE(에스라이드)가 오는 4월부터 요코하마 시내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실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23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가나자와 대학 출신 스타트업 무비즈(Mobiz)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운행 차량은 총 2대로,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개입하는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일본내에서 특정 조건 하에 운전자가 배제되는 ‘레벨 4’ 이상의 로보택시 실용화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S.RIDE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시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운영 체계는 무비즈가 차량 운행 관리를 전담하고, S.RIDE는 배차 시스템을 담당하는 구조로 구축됐다.

실증 서비스는 특정 구역 내에서 시행된다. 이용자는 S.RIDE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후에는 사전에 설정된 목적지 중 하나를 선택해 이동하게 된다. 이번 실증 기간 동안 이용 요금은 무료로 책정됐다.

차량 내부에는 소니 그룹 계열사들이 개발한 첨단 콘텐츠가 탑재된다. 입체 영상과 입체 음향, 그리고 인공적인 향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제공된다. S.RIDE 측은 아레나 및 상업 시설의 이벤트와 연계하여, 이동 과정 자체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체험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 배차 서비스에 대한 업계의 움직임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경쟁사인 GO 역시 모네 테크놀로지스(MONET Technologies)와 협력하여 지난 2025년 도쿄 일부 지역에서 기간 한정으로 자율주행 차량 운행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서비스는 정해진 승하차 장소를 오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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