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 265조...연체율 0.83%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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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감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감소했지만,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은 증가했다.


25일 금융감독원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말 대비 2조4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5000억원 줄었고, 기업대출 잔액은 131조원으로 1조9000억원 줄었다.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83%로 전 분기 말 보다 0.17%p 증가했다. 이중 가계대출은 0.80%로 전 분기 말 대비 0.01%p 상승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85%로 0.25%p 상승했다.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1.00%로 전 분기 말 보다 0.08%p늘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61%로 전 분기 말 대비 0.03%p 올랐고, 기업대출은 1.20%로 0.10%p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회복 지연과함께 홈플러스 등 특정 차주의 연체 발생으로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됐다"라며 "향후 연체·부실 확대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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