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우선협 선정…'넥스트 리모델링' 본격화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1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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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유지한 채 성능 개선…도심 주택 공급 방식 다변화 시도
반포 푸르지오 (사진= 삼성물산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넥스트 리모델링'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월 삼성물산이 차세대 도심 재생 모델을 발표한 이후 거둔 첫 번째 실질적인 사업 성과다.

​반포푸르지오는 2000년 준공된 3개동 237세대 규모의 소규모 단지로 신반포역 인근의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2000년대생' 아파트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골조를 유지하면서도 주거 가치를 신축급으로 끌어올리는 맞춤형 전략인 '넥스트 리모델링'을 제시해 조합의 선택을 받았다. 

 

넥스트 리모델링 상품 구성 이미지 (사진= 삼성물산 제공)

​'넥스트 리모델링'의 핵심은 속도와 효율이다. 인허가와 공사 기간이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보다 짧아 사업 안정성이 높다.

특히 단순 수선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주거 플랫폼 '홈닉'과 미래형 주거 기술인 '넥스트홈'을 이식해 입주민에게 완전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반포푸르지오는 준공 일자가 갱신된 '신축 래미안'으로 변모하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기존 증축형 리모델링과 달리 넥스트 리모델링은 인허가와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본질적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골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삼성물산의 최첨단 주거 플랫폼과 하이엔드 디자인을 입혀,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보다 신속하게 주거 가치를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도심 재생 솔루션이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 설명회에서 랜드마크급 외관 디자인과 프라이빗 커뮤니티, AI 주차 설루션 등을 공개해 조합원 80% 이상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삼성물산은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평면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하이엔드 인테리어와 첨단 보안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넥스트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생애주기를 연장하는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며 "노후 도심 주거 재생의 선택지를 넓히고 신축 주택 공급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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