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변수 해소 속 실적 흐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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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사진=셀트리온 제공) |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처방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올해 2월 기준 미국에서 35.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리툭시맙 의약품 가운데 가장 많은 처방량을 나타냈다.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 발표로 사업 영향이 사실상 해소된 시점에 거두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미국 정부는 셀트리온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를 관세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짐펜트라는 미국 현지 생산이 예정돼 있어 관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 역시 미국에서 30.5% 점유율을 유지하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가장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2016년 출시 이후 안정적인 점유율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짐펜트라’는 올해 1월 처방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스테키마' 역시 출시 1년 만에 10.2%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기 시장 진입이 이뤄진 상황이다.
앱토즈마와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 처방집 등재를 확대하고 있으며, 앱토즈마 SC 제형과 옴리클로 출시도 예정돼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트룩시마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셀트리온만의 독자적 영업 역량과 브랜드 신뢰도가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제품과 기존 주력 제품이 글로벌 전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회사에서 제시한 목표 실적도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