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전략 변화감지... 16나노(1z) D램 가동률 100% 원상복구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9-14 12:11:29
  • -
  • +
  • 인쇄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진=삼성전자)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이준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감산 전략에 큰 변화를 준다.

 

14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16나노(1z) D램 생산을 100% 이상 완전히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16나노 D램 생산 회복 기점으로 다른 반도체 제품에 대한 인위적 감산도 폭을 빠르게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가 완전히 바닥을 쳤다 판단한 것으로 안다”면서 “16나노 D램 생산량 정상화를 기점으로 향후 2~3개월 가량 반도체 생산량 완전 회복 조치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말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추가 감산을 예고한 바 있다.

반도체 감산 중단과 관련 삼성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주요기사

포스코 HMM 인수, 해운업계 ‘반발'…해운생태계 파괴 우려2025.09.12
"사실상 가격 인상"…교촌치킨, 순살 중량 30% 줄이고 닭가슴살 혼합2025.09.12
KT, 유심 정보 유출 시인 후 대국민 사과…소액결제 피해 규모도 파악 중2025.09.12
LG엔솔, 美 불법 체류 인력…”관광객 위장 등 준비 정황 포착”2025.09.12
[기업평판] 'HD현대중공업, 미포조선 합병? 지금 팔아야 할까, 더 사야 할까? : 알파경제TV2025.09.11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