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코스피 5000 돌파 ‘몰염치한 착시·연금동원’…민주당 폄훼 중단 촉구

이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5 12: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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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코스피 지수 5000선 돌파를 두고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태도 변화를 비판하며 공세에 나섰다.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 의원이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코스피 5000' 공약을 '허황된 구호'라며 비판했던 점을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현실이 예측을 넘어섰다면 정치에는 최소한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나 의원이 코스피 5000 돌파라는 현실 앞에서 자신의 과거 발언을 인정하기보다 '연금 동원', '몰염치한 착시'라며 성과 자체를 폄훼하는 방식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울산 타운홀 미팅에서 코스피 5천 돌파로 국민연금 보유 자산이 약 250조 원 증가하여 연금 고갈 우려를 상당 부분 덜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으면 그 성과는 정부가 아닌 국민 전체의 재산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공적 연기금의 투자 성과는 조작이나 '동원'이 아닌, 국민의 노후와 자산 가치를 키운 정상적인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를 정치적 프레임으로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은 국민의 자산 증가마저 공격 대상으로 삼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불가능하다고 단정했던 일이 현실이 되자 의미를 깎아내리고 동기를 의심하는 모습은 정책 비판이 아닌, 자기 오류를 인정하지 않기 위한 합리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틀린 예측 앞에서는 사과가 없고, 성과 앞에서는 폄훼만 남는 정치가 바로 나경원 의원이 보여주는 '난가병(難可病, 고치기 어려운 병)' 정치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장중 5021.1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1980년 출범 이후 46년 만에 '꿈의 지수'로 불리던 5000선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4000선 돌파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알파경제 이형진 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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