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 서울 입주 물량 임대 제외시 5만 호 이하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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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향후 2년간 서울 전체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5만8000가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로 정책성 임대주택을 제외하면 입주 물량은 이보다 적은 4만 가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서울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5만8284가구로 집계됐다. 

분기별로 올해 하반기 1만8982가구, 2026년 2만8885가구, 2027년 상반기 1만417가구 등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청년안심주택·행복주택·민간임대 등 정책성 임대 물량 9987가구가 포함돼 이를 제외하면 입주 물량이 4만8297가구로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물량 등을 감안하면 실수요자가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에는 연간 8만 가구 내외 주택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입주 물량은 연간 수요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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