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명소노-티웨이항공 기업결합 승인…항공 사업 확장 기대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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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인수합병에 성공하며 항공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일 대명소노그룹과 티웨이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월 티웨이홀딩스 지분 인수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앞서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홀딩스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 28.02%와 기존 보유분 26.77%를 합쳐 총 54.7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공정위의 승인이 지연되는 듯했으나, 3개월 만에 마무리되면서 이달 24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명소노 항공사업테스크포스(TF) 임원들이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정홍근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으며, 정 대표의 임기는 지난 3월 정기 주총에서 연장됐다.

대명소노 항공사업TF는 그동안 공식적으로 경영에 개입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기업결합 승인으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대명소노 측 이사회 후보자 9명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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