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잇따른 금융사고…무신불립으로 내부통제 강화해야”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4 12:51:03
  • -
  • +
  • 인쇄
(사진=우리금융)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의식 내재화에 나서 달라”고 임직원에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서울 중구 본사 비전홀에서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갖고 고객 신뢰 회복과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발생한 영업점 100억원대 횡령 사고를 두고, 임직원의 윤리의식과 함께 내부통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 절벽 끝에 선 절박한 마음으로 자성하고 무신불립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의식 내재화에 나서 달라”라며 “시스템을 정비해 어려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4개 자회사 모두가 우리금융이라는 이름 아래 온 힘을 다해 ‘분투’해 나간다면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다시 신뢰를 받으며 선도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오는 11월말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뉴원(NewWON)'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문화 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정기선 HD현대, 新안전 비전 선포..."안전은 생존 필수조건"2025.12.19
Z세대가 뽑은 올해의 리더, 이재용 회장 52%로 압도적 1위2025.12.19
구윤철 "고환율, 서학개미에 책임 돌릴 생각 없어"2025.12.19
'주가조작 의혹' 웰바이오텍 양남희 회장,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2025.12.19
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실형 선고! 14년차 변호사 예언 적중!! [이혼전문 변호사의 이혼소송 : 이김의 변호]2025.12.19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