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5시간에 걸친 소방당국의 노력 끝에 진화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20분경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3차례의 폭발음이 동반됐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후인 오전 4시 5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규모 진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소방차 4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초기부터 진화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8명의 근무자 중 1명이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7명은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37분경 초기 진화를 선언했으며, 이후 잔불 제거 작업을 통해 오전 9시 20분 완전한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포스코 측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생산 차질과 경제적 손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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