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TV] 엔비디아(NVDA.O), 아커스의 최신 라운드 지원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7-19 1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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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아커스에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AI 시대에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아커스는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2700만 달러(약 36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사우디 아람코의 벤처 부문인 프로스페리티7 벤처스, 히타치 벤처스, 제너럴 카탈리스트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아커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은 데이터 트래픽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커스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브로드컴,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뱅크와 타깃을 포함한 5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유치한 자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기술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술 채택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데이터 센터, 사용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급증하는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진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커스의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약 1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아커스는 지난해 초 5000만 달러(약 6700억 원)의 시리즈 D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아커스의 기업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비디아의 이번 투자는 AI 시대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아커스와 엔비디아의 협력이 AI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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