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파트너스, 홈플러스에 긴급운영자금 1000억원 집행 완료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3: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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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회장 개인자산 담보…회생 실패 시 상환청구권 포기
(사진= 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지원을 위한 긴급 운영자금 1000억원 집행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1차로 500억원을 지원한 MBK파트너스는 일주일 만인 이날 나머지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는 서울회생법원의 기한 연장 결정 이후 침체된 현장의 유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확보된 재원은 홈플러스의 임직원 급여 지급과 협력업체 대금 정산 등 시급한 운영자금 수요 해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는 회생 절차 연장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집행의 확실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의 자택 등 개인 자산이 담보로 제공됐다.

MBK 파트너스는 이번 조치에 대해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이며 자금 지원이 단순 계획이 아니라 실제 집행되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회생계획이 인가되지 않아 절차가 종료될 경우에도 이번 1000억원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확약했다.

​이번 긴급 운영자금을 포함해 홈플러스 기업회생 과정에서 MBK 파트너스가 부담한 자금 규모는 총 4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긴급 운영자금 조달에는 우리금융그룹 우리투자증권이 참여했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회생 절차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소한의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홈플러스 회생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주주로서 필요한 역할을 차분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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