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수입차 판매 10만2957대...5년만에 가장 적어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7-01 13: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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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 대수가 지난 5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법인 번호판 등의 규제가 수입차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0만2957대의 수입차가 판매되었습니다.

수입차 판매량은 KAIDA 통계에 테슬라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입차(한국GM·르노코리아)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이는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동안의 9만6494대 이후로 최저 수준입니다. 또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수입차 판매 대수를 기록했던 2021년(12만9535대)과 비교했을 때, 약 2만518대(20.5%) 감소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홍해 사태’가 물량 공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초부터 시행된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의 법인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한 제도도 고가 수입차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판매 증가가 예상됩니다.

벤츠코리아는 C-클래스 아방가르드와 AMG 모델을 새로 선보였고, 이벤트 등으로 일부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BMW코리아는 뉴 미니 컨트리맨을 국내에 출시했으며, 스텔란티스는 더 뉴 랭글러 4xe를 선보였습니다. 아우디 역시 최고급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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