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오션플랜트)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SK오션플랜트가 핵심 방산 기업들과 손잡고 한미 해군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일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군 본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 STX엔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MRO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참여 기업들이 한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K오션플랜트와 양해각서 체결 기업들은 함정 MRO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제안 시 견적 작성 등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MRO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SK오션플랜트와 협약 체결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함정 MRO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각 기업의 역량을 결집,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