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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송성문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득점 후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ML) 선발 데뷔전에서 공수 양면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송성문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송성문은 2안타 2타점 1도루 2득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번 출전은 주전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였다. 송성문은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으나, 4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로건 웹의 커터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후 상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뒤 잭슨 메릴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8회초에는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송구 실책을 이용해 3루까지 도달한 후 후속 타자의 안타로 다시 한번 득점을 올렸다. 5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전반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합격점을 받았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10-5로 제압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5.1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잭슨 메릴과 미구엘 안두하는 각각 3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같은 경기에 출전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역시 안타를 기록하며 ‘코리안 더비’의 열기를 더했다. 이정후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뷸러의 속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으며, 이후 케이시 슈미트의 홈런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과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