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멀티 히트 활약, 다저스 연패 탈출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0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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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2안타 맹타,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볼넷 기록하며 경기 마쳐
사진 = 4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출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 [AP=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4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김혜성은 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더스틴 메이의 시속 138.5㎞ 스위퍼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추가점을 안겼다. 이어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오타니 쇼헤이의 땅볼과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7회초 공격을 앞두고 미겔 로하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활약으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7(60타수 19안타)로 상승했다. 다저스는 이날 4-1로 승리하며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팀의 주축인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19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P=연합뉴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같은 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이 0.281(121타수 3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2회초 2사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후 7회초 좌익수 뜬공, 10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탬파베이에 1-2로 패하며 6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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