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베어링자산운용, 이노션에 투자 강화…지분율 7.05%→8.09% 확대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5-09 14: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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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최근 베어링자산운용이 광고업계의 선두주자인 이노션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공지능 공시 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베어링자산운용은 91억 원을 투입하여 이노션 주식 41만 여주를 취득, 최근에 이 사실을 공시했습니다.

타키온월드의 조호진 대표는 알파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투자로 인해 베어링자산운용의 이노션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7.05%에서 8.09%로 상승했다"며, "지난 3개월 동안 베어링자산운용이 보여준 지분율의 꾸준한 증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삼성그룹 내에서 제일기획의 역할과 비교할 때 현대차 그룹에게 이노션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차 그룹이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이노션의 매출과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반도체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제일기획의 수익성이 다소 악화되었음에도, 조 대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과 같은 대기업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양대 광고기관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은 여전히 해당 기업들과 긴밀한 연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노션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1%, 58.5%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목표 주가와 관련하여 삼성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2만9000원을, 대신증권은 3만500원을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8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제일기획은 2.11%, 이노션은 7.28%, 삼성전자는 2.14%, 현대차는 20.70%의 수익률(YTD)을 각각 달성하며 업계 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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