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 4985억원 전년비 0.8%↑...AI 성과 창출 주력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5-09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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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SK텔레콤이 지난 8일, 2024년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 4,746억 원, 영업이익 4,985억 원, 당기순이익 3,6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실적은 SKT와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0.8% 증가하여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기순이익이 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19.6% 상승한 것입니다. 

 

이러한 실적 상승 배경에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비통신 영역에서의 뚜렷한 성장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AI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SKT는 올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가속화하여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등 3대 핵심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26%를 기록하는 등 AI 인프라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SKT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며,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입니다. 

 

이와 함께 통신사업에 특화된 텔코 LLM 개발도 추진 중이며, 한국어 버전 개발 완료 및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AIX 영역에서는 모바일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의 다양한 서비스 확대와 T우주 구독서비스의 사용자 증가가 눈길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SKT는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양섭 CFO는 "유무선 기반 강화와 수익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기업 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함으로써 기업 가치 제고를 이룩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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