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현대차 GBC '55층 2개동' 조감도 공개..."서울시, 조속한 인허가 기대"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5-21 14: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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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의 중심부인 삼성동에 위치한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lobal Business Complex, 이하 GBC)'의 조성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조감도를 최초로 공개하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GBC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서, 그리고 넓은 녹지공간을 포함하는 시민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현대차그룹이 밝혔습니다. 

 

이러한 비전 하에 기존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라는 명칭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이름을 변경하여 친환경적이고 복합적인 단지의 성격을 강조하였습니다.

GBC는 242미터 높이의 55층 타워 2개 동과 MICE(회의, 인센티브 여행, 컨벤션, 전시회), 문화 및 편의 시설 등을 운영할 저층부 4개 동 등 총 6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이 구조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공성을 강화하는 설계 철학 아래 배치되었습니다. 타워 동은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 배출 저감 기술 등 다양한 미래 지향적 기술들이 융합된 하이테크 업무 공간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특히, GBC는 코엑스에서 영동대로를 거쳐 탄천과 잠실MICE 지구, 한강까지 이어지는 보행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저층부에 위치한 전시 및 컨벤션 시설은 대규모 국제회의 및 다양한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친화적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GBC 프로젝트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친환경 건축 기술을 보유한 영국의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Partners)'가 맡았으며, 대표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는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설계 방식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가 대한민국 및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의 신속한 인허가 진행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 행정학회 분석에 따르면 생산유발 효과가 265조원, 고용유발 효과가 122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 업계 전문가들은 GBC 설계 변경안이 도시 계획 사항을 준수하고 있어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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