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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10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50% 상승해 2012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25개구 모두 상승했다. 특히 광진구(1.29%), 성동구(1.25%), 강동구(1.12%)는 1%대 상승률을 나타내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10·15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 규제가 적용되기 전 집을 사려는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 및 거래가 증가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