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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아동들에게 항공 업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25일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자사 훈련센터에서 '크루 클래스(Crew Class)'라는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된 20명의 아동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티웨이항공의 전문 훈련 교관들의 지도 아래 화재 진압, 객실 서비스, 기내 비상상황 대처 등 실제 객실승무원들이 받는 훈련을 체험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항공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받았다.
이 센터는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취급, 승무원 자원관리(CRM) 등의 분야에서 전문 자격을 갖춘 교관들이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기브투게더' 기내 모금 캠페인과 달력 판매를 통한 기부 등의 활동으로 모은 기금은 국내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되었으며, 향후에도 국내외 아동을 위한 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력 외에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 기부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의 훈련센터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들의 시찰 및 체험 장소로 활용된 바 있다. <자료제공=티웨이항공>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