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온라인 식료품 배달 서비스 업계의 선두 주자 중 하나인 컬리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다각화된 수익원과 구조적 개선 작업의 결과로, 시장에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1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4억원 개선되어 5억2570만원을 기록, 2015년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번 경영 성과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수익 다각화 전략과 운반비 및 지급수수료 절감 노력의 결과입니다. 특히, 창원과 평택에 새롭게 문을 연 물류센터들은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과 배송 효율을 대폭 상승시켰으며, 송파 물류센터의 계약 만료와 함께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줄임으로써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컬리는 판매자 배송(3P), 컬리멤버스, 물류대행 등의 사업에 집중하여 수익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 중 3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성장하는 등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컬리는 자체적인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성 강화와 미래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고객 쇼핑 편의성 확대와 활동성 강화 등에 전방위적인 투자가 예정되어 있으며, 신사업 발굴 및 샛별배송 권역 확장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컬리는 지난해 경기 침체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한 상장 연기 후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을 계기로 기업공개(IPO) 재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관계자는 "현재 IPO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주관사 등과 긴밀한 협의 하에 좋은 타이밍에서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 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하며 컬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