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고려아연이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대부분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에 이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임직원 평가 보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최윤범 회장은 고려아연 이사회를 통해 해당 계획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본 결정은 지속 가능한 주주 환원 정책의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동기 부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려아연은 전년도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지배 구조 개선, ESG 경영 실천 강화 등 다양한 주주 친화적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매입되는 자사주 중 일부는 우수 인재 유치 및 업무 동기 부여를 위해 내부 임직원 평가 보상에 할당될 계획입니다. 이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 하에서 핵심 인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고려아연은 최근 미국의 스크랩 메탈 거래 기업 캐터맨 인수, 2차전지 소재 사업 관련 계열사 KPC의 성공적 시운전,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글로벌 1위 제련 사업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및 수소 사업, 2차 전지 소재 사업, 자원 순환 사업 등에서 상호 시너지 창출을 모색중입니다.
박기덕 사장은 "고려아연은 오랫동안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온 기업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재평가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