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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한국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신예 공격수, 강원FC 소속 양민혁이 세계적인 축구 클럽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보도가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양민혁 선수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하며, 선수가 내년 1월까지는 기존 소속팀인 강원FC에 남아있을 것임을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권위자로 알려진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또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이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지난 2024시즌 K리그에서 준프로 신분으로 데뷔하여 24경기 동안 7골과 3도움을 기록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냈다.
양민혁은 지난달 정식으로 강원과 계약을 체결한 후 토트넘의 관심 대상 물망에 올랐다.
강원FC 대표인 김병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양민혁 선수의 이적 협상이 상당 부분 진척됐다"라며 "공식 발표까지는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김병지 대표는 오는 28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번 이적 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오는 31일에 있을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K리그 대항전에 '쿠플영플'로 선발돼 준비중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