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인재 집중 육성한다”…현대모비스, 주도적·맞춤형 교육 문화 조성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0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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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모비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구성원들의 역량이 곧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 문화 조성과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체계적인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자체 교육 포털 '모비스쿨'을 운영하며, 500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모비스쿨은 직무 관련 지식은 물론, 자기 계발, IT, 어학 등 여러 분야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구성원들의 역량 개발을 돕고 있다.

또한, 텍스트와 영상 형태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마련하여 업무 지식 공유를 강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원 학위 과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 공학 석사과정 프로그램이 있으며, 선발된 임직원에게는 1년간 근로 의무를 면제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 장학금, 해외 연수, 학회 비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 과정 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하여 임직원들의 산학 네트워크 형성과 업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도 운영하여 임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돕고 있다.

'A-SPICE 심사원', '공인노무사' 등 전사 직무 관련 260여 개의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수강료, 교재비, 응시료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현대모비스)

자격증 준비 기간과 난이도에 따라 교육 이수 학점에 반영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과 성장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런 지원에 힘입어 매년 자격증 취득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능동적인 학습 문화 조성을 위한 학습 동아리 운영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소 3인 이상의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학습 동아리를 개설하면 회사에서는 활동비와 외부 전문가 초청 등을 지원한다.

연말에는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하며, 현재 200여 개의 학습 동아리에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로봇 기술, 코딩,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퇴직 후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퇴직예정자 지원 프로그램, 주재원 파견 교육 및 글로벌 전문가 양성 과정, 모빌리티 SW 역량 강화 과정 등 구성원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다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더욱 촉진하여 임직원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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