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 "네이버 라인 사태, 정부 책임 다하기 위해 모든 방안 검토"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5-02 1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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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통상교섭본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일본 정부로부터 받은 네이버의 라인 지분 매각 요구와 관련하여, 네이버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4월 30일, 알파경제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네이버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와도 상황을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네이버를 비롯한 우리 업계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요청과 지원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이미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네이버와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통상교섭본부가 네이버의 현재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내부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중임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나 "네이버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자체적인 경영 전략과 대응전략이 있음"을 인식하며, 통상교섭본부는 네이버의 요구에 부합하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밝혔습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알파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버 라인 지분 강제 정리 요구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는 [단독] 정인교 통상본부장 “네이버 라인 사태, 정확히 파악...구체적 대응책 29일 오후 나온다”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요구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태세가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으며,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방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통상교섭본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들 역시 상황 진전과 정보 공유에 적극 참여하면서 정부 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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