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간판 토크쇼 시청자 성원에 힘입어 213회 방송 끝으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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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돌싱포맨')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SBS의 인기 토크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오는 23일, 213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202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약 4년 5개월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돌싱포맨'은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네 명의 출연자가 '돌싱'(돌아온 싱글)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독특한 조합을 이루어 주목받았다. 이들은 기존 토크쇼의 틀을 벗어나 기상천외한 게스트들과의 유쾌한 대화를 선보이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의 시그니처는 정형화된 스튜디오 대신 출연자들이 게스트를 집으로 초대해 신발을 벗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솔직하고 격의 없는 네 남자의 모습은 다양한 연령대의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만들었고, 이는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로 이어졌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11%(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출연진 이상민과 김준호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제작진은 "그동안 '돌싱포맨'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방송 역시 프로그램의 특색을 살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돌싱포맨'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3일 밤 10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