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금감원 제동에 '넷마블네오 자회사 편입' 차질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5: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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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네오 완전 편입 절차에 제동을 걸면서 당초 예정된 주식 교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넷마블의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6일 제출된 증권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중요사항 기재가 누락됐거나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31일로 예정됐던 넷마블과 넷마블네오 간의 주식 교환 절차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주주총회 등 관련 일정 전반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25일 정부의 중복상장 금지 기조에 맞춰 넷마블네오 기업공개(IPO)를 포기하고,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100% 자회사로 편입하겠다고 공시했다.

현재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의 지분 78.5%를 보유 중이다.

주식 교환 비율에 따라 넷마블네오 보통주 1주당 넷마블 보통주 0.1160410주가 배정된다. 교환가액은 넷마블 5만1969원, 넷마블네오 6031원으로 각각 산정됐다.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이사는 특수관계인 자격으로 넷마블네오 주식 197만5000주를 넘기고 넷마블 신주 22만9180주를 받게 된다.

넷마블은 이번 결정에 대해 "넷마블네오 IPO와 관련해 시장에서 제기될 수 있는 중복상장 우려를 해소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넷마블은 지분 희석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82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연내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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