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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반도체 수출의 견조한 흐름과 내수 회복세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다만 고유가와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또한 높아지는 양상이다.
4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한국의 경제 성장 기대치를 대폭 높여 잡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2.7%로 1.1%포인트 상향했으며, JP모건체이스 역시 2.2%에서 3.0%로 전망치를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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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
이런 낙관적 전망의 배경에는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발표된 1분기 성장률은 1.7%로,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자 한국은행의 기존 전망치인 0.9%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투자 회복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성장세와 함께 물가 상승 압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38개 기관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평균은 지난달 2.3%에서 2.5%로 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JP모건은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1.7%에서 2.7%로 1.0%포인트 대폭 올렸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 및 환율 급등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은행은 “4월 이후 소비자물가는 국제 유가의 큰 폭 상승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