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칼부림 위협 예고 '충격'...경찰 대응 강화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6-26 15: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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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그룹 뉴진스를 향한 칼부림 예고글이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가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6일 어도어는 "당사는 현재 일본 내 공연기획사와 함께 보다 강화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라며 "국내에서는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당사자들은 수사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뉴진스 콘서트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습니다.

작성자 A씨는 일식용 칼의 사진을 공유하며 멤버들이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공격할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A씨가 직접 찍은 것이 아닌, 인터넷 판매 페이지에서 가져온 홍보 이미지로 밝혀졌고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뉴진스 팬들은 SNS를 통해 경찰에 신고하였음을 알리는 동시에 해당 사안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범죄 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 "아이돌 그룹이 왜 이런 위협을 받아야 하는가", "법률을 가볍게 여기며 장난치는 태도에 분노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오는 26일과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할 예정이며,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돌 그룹을 겨냥한 이러한 위협적인 게시글은 전례 없는 일이 아닙니다. 지난달에도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겨냥한 비슷한 성격의 글이 등장하여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바 있습니다. 당시 장원영 소속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역시 경찰청에 해당 사안을 신고하고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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