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총, 올해 매출 목표 29조7000억원 제시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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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건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21일 개최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2024년 경영목표로 수주 28조 9900억원, 매출 29조 7000억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대형원전 건설에서의 압도적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저탄소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사업과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선도하며 안전 및 품질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자산 총계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23조 7145억원, 부채 총계는 13조 2590억원, 자본 총계는 10조 455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시설 패키지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 ▲신한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 ▲GTX-C 등 국내외 주요 사업을 통해 32조 4906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으며 매출 29조 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을 기록했다.

사내이사로 윤영준 사장이 재선임됐고, 김도형 재경본부장이 신규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조혜경 교수가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연간 50억원으로 승인됐다. 

 

주주 배당금으로 675억원을 편성하고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에너지 전환 사업과 미래 인재 확보, 스마트 건설 확대 등에 투자를 증대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존경받는 기업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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