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배우 이현균(예명 재희)이 법적 공방 끝에 사기 혐의를 벗어나며 그의 명예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재희가 전 매니저로부터 부당한 사기 혐의를 받았던 것과 관련 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최종적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올해 2월에 이르러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재희는 자신을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상황이었습니다.
구체적인 고소 내용은 재희가 연기 학원 설립 자금 명목으로 A씨로부터 6천만 원을 대여받고, 약속된 기간 내에 상환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적 후 받게 될 계약금으로 채무를 변제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주장이 허위임이 드러났습니다. 추가 조사 결과 A씨는 재희와 오랜 기간 함께 일한 전 소속사 대표로 밝혀졌으며, 지난 1월 법적 분쟁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연료 정산 문제가 발생하여 재희는 계약 해지 후에도 미정산된 출연료 7천만 원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재희 소속사 제이그라운드 측은 "배우가 겪은 억울함과 마음의 상처에 비추어 그동안 외부 대응을 자제해왔으나, 본 사건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재희의 인격권 및 명예를 실추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천명하였습니다.
재희 본인도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표명하며 "일방적인 주장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배우 스스로를 호구로 보아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장기간에 걸친 법적 다툼과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배우 재희는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에서 벗어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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