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16:00:07
  • -
  • +
  • 인쇄

김용만 김가네 전 대표이사. (사진=김가네 홈페이지)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김가네' 오너 2세인 김정현 대표이사가 직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부친 김용만 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직접 공식 사과했다.


김정현 대표는 15일 "부친의 부정행위로 인해 피해 직원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고, 가맹점주와 임직원들까지 피해를 입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언론에 보도된 사건은 전적으로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라며 "경영진은 더 이상 회사와 동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해 직원의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가맹점 피해도 최소화하겠다"면서 "앞으로 어떠한 구성원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현재 직원 강제추행 및 성폭행 미수 혐의와 함께 회삿돈 횡령 시도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입건돼 조사 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주요기사

김정관, 韓美 관세 협상 연 150억~250달러 현금투자 이견…APEC 합의문 도출 불투명2025.10.25
코오롱그룹, 신사업 분야 중심 31명 정기 임원 인사…40대 임원 비중 확대2025.10.25
김태현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비중 재검토...‘모수 개혁’ 기금 고갈 시점 연장2025.10.25
故 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유족 참석2025.10.24
강호동 농협회장 "홈플러스 인수 내부 검토 없어"2025.10.24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